형님들 불금이 지나갑니다
또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아주 오랜만에 연차를 냈습니다
신기하게 새벽 5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평소에는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항상 10분만 더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깨는데
신기했습니다
디즈니 만화 동산 볼 나이도 아닌데 왜 이렇게 눈이 떠졌는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더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평소 보다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음악을 틀고 폼롤러로 스트래칭을 했습니다
음악은 고상하게 바흐 무반주 챌로를 들었습니다
폼롤러를 마치고 커피를 한잔 내려 먹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해가 뜨지 않더라구요
이런 여유가 참 좋았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면 좋겠더라구요
네 꼴깝 좀 떨어봤습니다
사실 향기 가고 싶어서 일찍 깬거 같습니다
아침에 병원을 갈일 있어서 혹시 진료 받을때 10시 딱 되면 향기 예약 늦을까봐
아이폰 자동화 기능으로 문자예약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초객 랄부킹입니다 윰샘 빠른 시간으로 예약부탁드려요!'
형님들도 써보시면 편할겁니다
나이가 드니 자꾸 몸 이곳 저곳이 아파옵니다
형님들도 건강 관리 꾸준하게 하셔요
병원도 꾸준히 다니시고..
병원 진료도 마치고 나왔는데 향기에서 대답이없습니다..
마감입니다 라도 들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집에 오는 길에 잠깐 다이소도 들리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는데도 연락이 없네요.
시크로드에 글을 보고 윰형이 오늘 출근 못하시는걸 알았습니다
흑 어찌 이런일이.. 내가 쉬는날 윰님도 쉬는구나
통했네요 ㅎㅎ
아쉽지만 어쩔수없죠 내년을 기약해야죠.
저녁에는 지인들 송년회 술자리가 있어서 잠깐 나가면서
시크로드를 들어와 보니
익게에서 또 한바탕 난리가 났더라구요
짜게 식은 형님이 ㅠ
뭐 보고 싶었던 리사였는데 마음이 짜게 식었다는.. 어쩌구..
후후
짜게 식은 형님
저도 오늘 보려고 했는데 못봤습니다..
하지만 원래 운명은 기다림 속에서 빛을 발하는 법이죠
전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아무쪼록 연말분위기 물씬 풍기는 금요일 밤입니다.
다들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익명에 숨어 쉽게 던지는 말들이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익명 뒤에 숨은 말일수록 더 신중하고 따뜻해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며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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