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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대표님 한테 쫓겨남

쿼리진 25 275 12.16 09:27
오늘 새벽 어머니 아프셔셔 응급실 모셔다 드리고

출근해서 급한 업무 처리하고

대표님한테 전화해서 오늘 점심쯤에 퇴근해도 되냐고 물어 보니

이유 물어 봐서 얘기 하니깐 왜 미리 말 안했냐고

일도 일인데 가족이 우선이라고

쫓겨남

그래서 퇴근

Author

Lv.49 쿼리진  
1,518,700 (23.8%)

발주인이 나한테 잘해준다고 다른사람한테 잘해준다는 보장 없으니 추천 안함

25 Comments

얼른 가서 쫌 쉬자 형
퇴근길에 오일 맛도 좀 보고
쿼리진 12.16 09:29
아직 어머니 수술 시간이 잡히지 않아서 ㅠ 오일 맛 볼 여유가 없어…
어? 그럼 병원으루 ㅜㅜ
형 어머니 건강하게 쾌차하실거야
힘내 형도 밥 잘 챙겨먹어
쿼리진 12.16 11:27
아부지랑 교대로해서 나 이제 밥먹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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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하는 사람도 잘 챙겨먹고 건강 잘 챙겨야돼
형 당연히 마음이 안좋겠지만 금방 건강해지실거니까 힘내자
아이공..장난을 칠 글이 아니네.,
빨리 쾌차하길 바래용
헤쓰 12.16 09:41
대표님이 사람이 됐네
나 예전에 다니던 회사 사업부장은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해외출장 못나간다고 일정 좀 조정하거나 대체인원 검토해달라 했더니

니가 해외출장 안 간다고 어머니가 살아돌아오시냐 그래서
빡돌아서 바로 사직서 냈었지..

형 어머님 쾌차 바래!
ㅁㅊ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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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쓰 12.16 11:22
나중에 들었는데
나 퇴사하고 반년쯤 지나고
당시 팀원 중 한 명 해외출장중이었는데
와이프가 많이 아파서 귀국해야 한다고 대체인원 빨리 구해서 보내주라고 계속 요청했는데 묵살해서
결국 와이프 임종도 못 지켰다고
성질나서 회사 상대로 위자료나 손해배상 청구하는 법 없는지 찾고 있더라
헤쓰형 사람이 아닌 대표 밑에서 고생 많았어 ㅠㅠ

바로 칼처럼 짤라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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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점머우 12.16 09:45
2년전 생각나네..어머니 잘 보살펴드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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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겠네..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잘챙겨드리세요ㅜㅜ
Ssayo 12.16 10:05
올바른 쫓아냄이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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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이샷~~~
어? .........어...............딱 붙어있어 딴데로 새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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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리진 12.16 11:50
수술실앞에서 대기중….
그래 배고파도 좀 참고 거기서 딱 기달리고 있어 나도 같이 있어줄께
이러다 내일도 나오지 말라고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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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앤미 12.16 11:28
좋은 대표님 ㅠ 착한 쿼리징ㅠ
어머님 금방 쾌차하실거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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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투룡 12.16 11:45
어머님의 쾌유를 빌어요
멋진 사장님도 나이스
쾌유 기원합니다 (__)
좋은 대표를 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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