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였다.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사소한 이유로
전날 읽다가 몇페이지 남겨두지 않았던 책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쇼파에 엎드린 채로 읽어 내려갔다.
두서장 읽어나갈때쯤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도저히 눈물이 멈추지않아 책을 옆에 치워두고
눈물로 아침세수를 해도 좋을만큼 한참동안 울었다.
사형수인 주인공 윤수가 모아놓은 영치금을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 모니카 수녀님이 대신 기부하며
하신 말씀 때문이었다.
"교장선생님 다른 데 말고 꼭 거기에 써주세요. 비가 오면 비를 맞지 않게, 여름이면 해가 너무 뜨겁지 않게, 거기에 지붕을 덮어주세요. 혹시 형을 기다리고 서 있는 어린 동생이 비 맞지 않도록...... 그래서 그걸 바라보는 형이 가슴 아프지 않도록..."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가 다시는 없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때문이었을까
책을 읽으며 이렇게 많이 울어본적이 없었다.
얼마 뒤 동일한 제목의 영화가 개봉했고
나에게 영화는 책만큼의 감동을 전해주지 못했다.
오히려 실망감이 컸다.
그 이후로 내가 읽은 소설원작이 영화로 나오면 보지 않았다.
아니 혹시라도 영화로 나올까봐 소설책을 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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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댓글수에 더 들어와라~~ 다들 낚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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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 최적조건!
*유미야 이글 본다면 너 본문글 내 댓글에 비뎃으로
나만의 *유미발 보여주라..
럭키비키!!!
제2의 코코마테 코스프레 드가야지..ㄷㄷ
익게에 종종 언급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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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노브랜드...씨유...뼈해장국...서깍...
금달 26일차 후유증
ㅋㅋㅋㅋㅋㅋㅋ
하이라트는 남영공용...
나 좋았다?? 셀프칭찬
칙! 여기는 유미! 두타임 뒤다 나중에 와라 오바
울지 않는다면 감성이 죽은거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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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T발C야~
형은 T발C야!!!
미안..나 금달 26일차라 좀 예민해
내가 잘못했어...
그나저나 글 잘쓰심. 배우신분!!
매치가 안되 형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