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8월 7일, 유승준은 병역판정검사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받았다. 대구에서 받은 이유는 당시 재외국민이었던 그의 본적지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승준은 실제로 대구에서 거주한 적은 없으며, 아마도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의 고향으로 추정된다. 당시 재외국민의 경우 실거주지와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본적지에서 신검을 받아야 했으며, 더 이전에는 내국인도 본적지에서 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허리디스크 수술 이력을 근거로 국군수도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같은 해 8월 31일 4급 소견서를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공익근무요원 복무가 확정되었다. # 건강해 보이는 근육질 몸에 무대에서 격한 춤을 추고 출발 드림팀 등 각종 방송에서 펄펄 날아다니던 연예인이 허리디스크로 공익 판정을 받는다는 것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지만, 오히려 허리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야말로 그 약한 허리를 보조할 수 있는 근육 만들기와 체중 관리에 일반인보다 더 신경써야 한다. 근육은 말 그대로 불안정한 척추 디스크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한 것이다. 또 체중이 증가하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허리에 장기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체중을 계속 관리해 주어야 한다. 비만인 사람 중에 허리 디스크 환자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유승준과 가장 비슷한 사례가 김종국이며[3], 몸을 쓰는 일이 많은 운동선수들도 신체검사에 맞지 않아서 군대를 가지 못한 사례가 다수 있다.[4]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유승준의 5집 후속곡인 <어제 오늘 그리고>[5]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갔을 때 그가 작은 받침대 위에 서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유승준은 받침대 위에서 갑자기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그 즉시 구급차를 호출하여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며 진찰을 받느니 마느니 하며 걱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군입대 직전이라 유승준이 군입대 회피를 위해 연출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6] 유승준은 곧 디스크 문제를 언급했으나 면제 판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서 결국 공익근무가 확정된 상태였다.
위 사실과 더불어 그동안 유승준이 쌓아놓은 바른 청년의 이미지, 특히 당시 대중들의 연예인의 병역에 대한 관대한 시선이 겹쳐 금방 논란은 가라앉았다. 그리고 브로커나 의사를 통해 불법적으로 허리디스크가 없는데 조작했다거나 하는 것도 전혀 아니었으므로 이때까지만 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2.3. 해외 출국 후 미국 시민권 취득[편집]
입영이 코앞으로 다가온 2001년 말, 유승준은 입영을 3개월 연기하더니 귀국보증제도[7][8]를 이용하여 출국했다. 병무청은 유승준으로부터 "일본과 미국 일정이 끝나면 바로 귀국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그의 출국을 허가해 줬다. 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할 때 팬들이 나가서 환송해 주고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취재를 왔을 정도였다.
일본 콘서트가 끝난 후 유승준은 미국에 예정대로 입국했다. 하지만 유승준은 가족에게 인사만 하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2002년 1월 18일 로스앤젤레스의 법원에서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은 뒤 현지의 대한민국 총영사관으로 가서 대한민국 국적 포기 신청 의사를 밝혔다.[9] 그리고 그는
2년 반 동안의 공익근무를 하고 나면 제 나이가 거의 서른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영주권 준비를 해야 되고, 영주권이 나오고 시민권이 나올 때까지 사실상 제 가족과는 생이별과도 마찬가지구요. 또 30살이 되고 나서 해외 문이 열린다 할지라도 저한테는 너무나도 나이가 있고, 또 댄스가수의 생명이 짧은 걸 제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10]
라며 "미국에 있는 가족과 오랜 고민 끝에, 군대를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는 폭탄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또 군대를 가게 되면 10년 넘게 힘들게 유지해 온 영주권이 박탈당하기 때문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핑계를 다 빼고 결론만 보면 공익근무를 하기 싫어서 최종적으로 시민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는 9.11 테러가 터지고 5개월밖에 안 됐을 시기라 앞으로 이민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민자들은 불안에 떨었으며[11], 실제로 미국 이민법이 강화되어 시민권 취득자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美 9.11테러 후 시민권 신청자 급증 9.11 이민 정책 강화
유승준이 병역기피를 저질러 한국에서 추방당한 지 2년 뒤인 2004년에는 군대를 가도 해외 영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가 생겼다.[12] 영주권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갑작스런 병역법 개정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얼마 전 현역군인 고위층이 대규모로 말려든 박노항 병역비리 사건이 터졌는데, 이 사건이 부실수사 끝에 흐지부지되면서 여론이 좋지 않자 눈돌리기용으로 갑작스런 병역법 개정[13]을 한 것이었다. 병역비리 수사 찜찜한 종결
유승준은 물론 이미 국민들에게 약속했다며 입대를 하겠다고 버티는[14] 아들에게 '네가 군대에 가는 것이 더 이기적인 행동일 수 있다'는 해괴한 논리로 입대를 만류한 그의 가족들과, 말리기는커녕 이 상황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면 용서해 줄 거라고 함께 병역회피를 부채질한 소속사[15]는 이런 짓을 저지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상상을 안 해본 듯하다. 유승준은 "담대하게 대처하겠다", "받아만 주신다면 가서 노래를 하겠다."고[16] 말하는 등 전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후 유승준은 '유감스럽고 난감하다', '이 정도의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면 군대를 갔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당연히 간다.', '입국금지를 당하던 날은 다른 나라에 온 줄 알았다. 얼마 전까지 환호하던 사람들이 싸늘한 눈빛과 조롱을 보냈다. 한 순간의 실수 때문에 이렇게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는 등 그 당시 그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로 전혀 몰랐고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상황에 엄청나게 당황했으며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이 후회했음을 여러 번 밝혔다. 이런 착각을 한 이유는 아마 당시 외국 국적이나 외국 영주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한국 연예계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닌지 추측된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그의 선택은 평생 그를 한 나라와 그 국민들에게 완전히 버림받게 만들었으며, 위의 발언 또한 매우 큰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영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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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람 센스좀 있던데..음음 의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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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7일, 유승준은 병역판정검사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받았다. 대구에서 받은 이유는 당시 재외국민이었던 그의 본적지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승준은 실제로 대구에서 거주한 적은 없으며, 아마도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의 고향으로 추정된다. 당시 재외국민의 경우 실거주지와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본적지에서 신검을 받아야 했으며, 더 이전에는 내국인도 본적지에서 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허리디스크 수술 이력을 근거로 국군수도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같은 해 8월 31일 4급 소견서를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공익근무요원 복무가 확정되었다. # 건강해 보이는 근육질 몸에 무대에서 격한 춤을 추고 출발 드림팀 등 각종 방송에서 펄펄 날아다니던 연예인이 허리디스크로 공익 판정을 받는다는 것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지만, 오히려 허리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야말로 그 약한 허리를 보조할 수 있는 근육 만들기와 체중 관리에 일반인보다 더 신경써야 한다. 근육은 말 그대로 불안정한 척추 디스크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한 것이다. 또 체중이 증가하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허리에 장기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체중을 계속 관리해 주어야 한다. 비만인 사람 중에 허리 디스크 환자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유승준과 가장 비슷한 사례가 김종국이며[3], 몸을 쓰는 일이 많은 운동선수들도 신체검사에 맞지 않아서 군대를 가지 못한 사례가 다수 있다.[4]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유승준의 5집 후속곡인 <어제 오늘 그리고>[5]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갔을 때 그가 작은 받침대 위에 서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유승준은 받침대 위에서 갑자기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그 즉시 구급차를 호출하여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며 진찰을 받느니 마느니 하며 걱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군입대 직전이라 유승준이 군입대 회피를 위해 연출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6] 유승준은 곧 디스크 문제를 언급했으나 면제 판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서 결국 공익근무가 확정된 상태였다.
위 사실과 더불어 그동안 유승준이 쌓아놓은 바른 청년의 이미지, 특히 당시 대중들의 연예인의 병역에 대한 관대한 시선이 겹쳐 금방 논란은 가라앉았다. 그리고 브로커나 의사를 통해 불법적으로 허리디스크가 없는데 조작했다거나 하는 것도 전혀 아니었으므로 이때까지만 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2.3. 해외 출국 후 미국 시민권 취득[편집]
입영이 코앞으로 다가온 2001년 말, 유승준은 입영을 3개월 연기하더니 귀국보증제도[7][8]를 이용하여 출국했다. 병무청은 유승준으로부터 "일본과 미국 일정이 끝나면 바로 귀국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그의 출국을 허가해 줬다. 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할 때 팬들이 나가서 환송해 주고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취재를 왔을 정도였다.
일본 콘서트가 끝난 후 유승준은 미국에 예정대로 입국했다. 하지만 유승준은 가족에게 인사만 하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2002년 1월 18일 로스앤젤레스의 법원에서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은 뒤 현지의 대한민국 총영사관으로 가서 대한민국 국적 포기 신청 의사를 밝혔다.[9] 그리고 그는
2년 반 동안의 공익근무를 하고 나면 제 나이가 거의 서른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영주권 준비를 해야 되고, 영주권이 나오고 시민권이 나올 때까지 사실상 제 가족과는 생이별과도 마찬가지구요. 또 30살이 되고 나서 해외 문이 열린다 할지라도 저한테는 너무나도 나이가 있고, 또 댄스가수의 생명이 짧은 걸 제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10]
라며 "미국에 있는 가족과 오랜 고민 끝에, 군대를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는 폭탄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또 군대를 가게 되면 10년 넘게 힘들게 유지해 온 영주권이 박탈당하기 때문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핑계를 다 빼고 결론만 보면 공익근무를 하기 싫어서 최종적으로 시민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는 9.11 테러가 터지고 5개월밖에 안 됐을 시기라 앞으로 이민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민자들은 불안에 떨었으며[11], 실제로 미국 이민법이 강화되어 시민권 취득자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美 9.11테러 후 시민권 신청자 급증 9.11 이민 정책 강화
유승준이 병역기피를 저질러 한국에서 추방당한 지 2년 뒤인 2004년에는 군대를 가도 해외 영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가 생겼다.[12] 영주권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갑작스런 병역법 개정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얼마 전 현역군인 고위층이 대규모로 말려든 박노항 병역비리 사건이 터졌는데, 이 사건이 부실수사 끝에 흐지부지되면서 여론이 좋지 않자 눈돌리기용으로 갑작스런 병역법 개정[13]을 한 것이었다. 병역비리 수사 찜찜한 종결
유승준은 물론 이미 국민들에게 약속했다며 입대를 하겠다고 버티는[14] 아들에게 '네가 군대에 가는 것이 더 이기적인 행동일 수 있다'는 해괴한 논리로 입대를 만류한 그의 가족들과, 말리기는커녕 이 상황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면 용서해 줄 거라고 함께 병역회피를 부채질한 소속사[15]는 이런 짓을 저지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상상을 안 해본 듯하다. 유승준은 "담대하게 대처하겠다", "받아만 주신다면 가서 노래를 하겠다."고[16] 말하는 등 전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후 유승준은 '유감스럽고 난감하다', '이 정도의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면 군대를 갔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당연히 간다.', '입국금지를 당하던 날은 다른 나라에 온 줄 알았다. 얼마 전까지 환호하던 사람들이 싸늘한 눈빛과 조롱을 보냈다. 한 순간의 실수 때문에 이렇게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는 등 그 당시 그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로 전혀 몰랐고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상황에 엄청나게 당황했으며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이 후회했음을 여러 번 밝혔다. 이런 착각을 한 이유는 아마 당시 외국 국적이나 외국 영주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한국 연예계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닌지 추측된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그의 선택은 평생 그를 한 나라와 그 국민들에게 완전히 버림받게 만들었으며, 위의 발언 또한 매우 큰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영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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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정치인 자제들이나 친인척 그 외 다른 수많은 인물들또한 병역비리가 있음에도
뭔가 시기적으로나 입장적으로 안 좋게 물리면서
다른 병역회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처벌을 받았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기는 해서...
나나나나출장스웨?
낫엄령으로 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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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춤 다 좋았는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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